우리나라가 2017년 수도권 UHD 본방송을 시작으로 확대하고 있는 UHD방송 표준(ATSC3.0)을 브라질 정부에서도 지난 8월 27일 ATSC 3.0 기반 DTV+ 시스템을 지상파 방송 기술로 공식 채택했습니다. DTV+ 시스템은 이미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에서 실험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브라질은 올해 말에 브라질리아 방송국을 개국할 계획입니다. 상업서비스는 2026년 FIFA 월드컵 행사에 맞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TSC 위원장인 마들렌 놀랜드에 따르면, 브라질의 ATSC 3.0 기술 도입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지상파 TV 방송은 브라질에서 소비자 시청을 위한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으로, 인구의 약 80%가 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V 3.0”이라고 불리는..